대한불교조계종 강화도 보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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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의 일주문(一柱門)은 마을이 있는 절 입구 주차장에서 민가와 상가들을 지나서 100여 미터를 올라오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건축물의 형태는 네 개의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올리는 것인데, 일주문은 기둥을 일렬로 배치하고 그 위에 지붕을 얹는 독특한 형태를 취하고 있어 일주문이라 불립니다.
일주문은 문 밖의 사바세계와 문 안의 부처님의 세계를 나누는 상징 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일주문을 들어서면서 일심(一心)의 지극한 마음으로 정진하여 성불하라는 큰 뜻이 있습니다.
보문사 일주문은 칸수는 한 칸이고 지붕은 팔작지붕이며, 현판에 쓰여진 `낙가산 보문사'라는 글씨는 여초(如初) 김응현(金膺顯)의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