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토마토 최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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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문사 작성일2016.05.15 조회5,437회 댓글0건본문
제철(5월) 토마토는 보약이랍니다
전 세계 토마토는 5000종이 넘는다.
큰 토마토보다 작은 토마토일수록
영양소가 집약돼 있다.
서양의 오랜 속담 중
‘토마토가 익을수록 의사 얼굴이 파래진다’는 말이 있다.
토마토가 그만큼 건강 효능을 지닌다는 의미다.
하고 많은 과일 중에 왜 토마토일까?
채소 소믈리에이자 의사인 조애경 박사는
“토마토는 다른 작물과 달리
과일(항산화 성분 풍부)은 물론
채소(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 풍부)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며,
“현존 식용작물 중
라이코펜(항암작용 성분)이 가장 많고,
대표 항산화 비타민인 A·C·E가 고루 든
찾아보기 어려운 식품”이라고 말했다.
실제 약물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도
가장 많이 개발된 작물이 토마토이다.
5월은 제철 토마토가 막 출시되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토마토의 건강학을 알아본다.
전립샘암·폐암·위암 예방에 확실한 효과
토마토의 가장 널리 알려진 효과는 항암 작용이다.
조 박사는 “식물은 외부의 침입을 막기 위해
강력한 독성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을 만들어내는데,
이게 사람 몸 속에 들어오면
암을 막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토마토를 빨갛게 보이게 하는 라이코펜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미 하버드대 의대 에드워드 조바누치 박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토마토에 대한 지금까지의 논문을 모두 분석한 결과,
전립선암·폐암·위암 예방에는 확실한 효과가 있었다.
또 앞의 세 종류의 암보다는 효과는 덜하지만
췌장암·결장암·식도암·구강암·유방암·자궁경부암의위험도 감소시켰다.
미 브리검 부인병원 연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1주일에 최소 2회 이상 토마토
또는 토마토 제품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샘암 발병률이 24~36% 낮았다.
라이코펜은 세포의 생성-소멸 주기를
조절하는 분자를 변화시켜
전립샘의 암 전 단계와 암 생성 단계 세포의
자연 소멸을 유도한다.
돌연변이 세포를 정상 세포로 전환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한다.
조애경 박사도
“스테이크 등에 토마토가 꼭 곁들여 나오는 것도
의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고기의 기름 성분이 불과 만났을 때
나이트로아민이라는 발암물질이 나오는데,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이 발암물질을 중화시키는 작용도 한다”고 말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외에도 강력한 항암물질인
P쿠마릭산과 클로로겐산도 풍부하다.
이들은 발암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루 두 개면 비타민C 일일 권장량 충분
항암 작용 외에도 다양한 효과가 있다.
토마토 큰 것 하루 두 개면
대표적인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C 1일 권장량을 충족한다.
비타민C와 함께 항산화 비타민으로 처방되는
비타민A와 E도 풍부하다.
다른 과일류에는 부족한 비타민B군도 풍부하다.
비타민B군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음주 시 특히 고갈되기 쉬우므로
직장인에게 토마토는 더없는 보양식이라고 한다.
또 혈압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토마토의 칼륨(K)은 나트륨(Na)을 배설시키는 역할을 해
혈압을 낮추고 부기도 빼준다.
또한, 토마토의 루틴 성분은 지방을 제거하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여
동맥경화 등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도 제격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