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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해동안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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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문사 작성일2016.12.31 조회6,0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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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는 흉내만 내도 좋은 거야.. "효도는 흉내만 내도 좋은 거야. 임금님이 민정을 살피기 위해 대궐을 나섰습니다. 마침 그 때 오랫동안 병석에 누워 있는 나이 많은 어머니가 그 아들에게 요청을 하는 겁니다. "아들아, 죽기 전에 임금님의 용안을 멀리서라도 좀 뵙고 그리고 죽었으면 좋겠구나" 그래서 이 아들은 왕이 오시는 그 날을 기다렸다가 어머니를 업고 거기 길가에 나가서 임금님이 지나갈 때에 잘 보이도록 업고 서 있었습니다. 임금님은 멀리서 이 사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초지종을 듣고 자식의 효성에 감동하여 금 백냥과, 쌀 한섬을 상으로 주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온 장안에 퍼지게 되었는데 역시 그 마을의 불효자 한 사람이 돈을 벌기 위해서 어머니가 원치도 않는 걸 억지로, 강제로 업고 나가서 또 그 길가에 나가서 임긍님을 뵈었다는 겁니다. 왕이 또 불러서 "상으로 금 백냥을 주라" 고 하자 신하들은 이미 불효자의 소문을 알고 임금에게 고했습니다. "그놈은 불효자로 소문난 놈입니다. 효도가 아니고 지난 번 효자처럼 돈 받기 위해 억지로 어머니를 업고 나왔습니다. 그런즉 벌을 줘야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임금님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효도는 흉내만 내도 좋은 거야. 그런고로 상을 주어라." 이 불효자는 후에 뉘우치고 진짜 효자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공/삼근> -옮긴글-


병신년 올 한해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새롭게 다가오는 정유년 새해엔 건강과 하시는 사업 대박 나시고 행복 하시길 바라며, 올 한해동안 진정으로
저를 믿고 도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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