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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하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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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문사 작성일2017.01.12 조회5,7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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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하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법.

고독과 우수의 철학자 키엘 케골은
고독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독하고 우울했음에도 죽지 않고 오래 살았다.
왜 고독한데 오래 살았는가?
그 이유는 아이러니 하게도 고독을 탐구하다가
신이라는 거대한 힘을 만났기 때문이다,
그는 평생 동안 고독을 탐구했고 신을 믿었다,
이와 같이 할 일이 있는 자는 고독하지 않다,

또 그 할 일이 자신이 생각해서 뜻이 있어야 한다.
자신이 하는 일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면 고독하게 된다.
그러므로 생산적인 일을 하던 비생산적인 일을 하던지 간에
그 일에 의미를 부여하여야 한다.
그리고 그 일이 즐거우면 더욱 좋은 것이다,

오랜 기간 공부를 하여
박사가 되고 대학교수 또는 대기업의 연구원이 된 자도
자신이 하는 일에 무의성을 느껴서 그 좋은 직업을 버리고
깊은 산속에 있는 이상한 종교단체에 귀의해 사는 자도 있다.
이와 같이 객관적으로 아무리 좋은 직업도
자신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면 고독해지는 것이다.

고독한 자는 어떻게든 고독을 피하려고 한다.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은 친구를 만나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것이다.
그러나 군중속의 고독이란 책이 있듯이
고독한 자는 친구와 어울릴 때 마저 고독을 느낀다.
또는 친구들과 어울려 즐겁게 떠드는 동안은 즐겁지만
친구와 헤어지는 순간 또 고독해진다.

그러므로 고독을 피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자신이 생각해서 큰 가치가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고독하고 무의미하게 살던 사람이
신을 만나 인생의 의미를 찾는 사람이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신이라는 거대한 힘이 자신에게 영생의 신념을 주어 즐거운 것이고
영생의 의미를 못 느끼더라도
그 성스러운 분위게에 감화되어 고독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신이 아니더라도
이 세상에는 자신에게 힘과 즐거움을 주는 것은 수없이 많다.
타인이 보기에 아무리 사소하고 무의미하게 보일지라도
자신에게는 우주만큼 크고 가치 있게 보이는 것이다.
이것이 취미인 것이다.
이렇게 뜻있는 취미도 좋은 취미라야 한다.

취미 중에는 사람을 가장 도취하게 하는 것이 깨임이다.
우리 말로는 도박이다.
사람들이 돈을 걸고 하는 화투, 마작, 바둑 등은
견딜 체력만 있으면 밤낮을 계속해도 싫지 않은 취미이다.
돈을 잃으면 잃을수록 사람을 미치게 한다.
노름에 미친 자의 손을 끊어 놓아도
발가락에 화투장을 끼우고 한다고 하지 않은가?
그런데 이런 취미는 사람을 망하게 하므로 나쁜 취미다.

계속 건강하고 고독하지 않게 살려면 좋은 취미를 가져야 한다.
이무리 좋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건강도 있어야 한다.
건강을 잃으면 취미고 뭐고 다 소용이 없다.

그러므로 고독하지 않고 행복하려면
운동을 열심히 하여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 뇌가 활성화되어
그 자체로 즐거운 행위이다.

운동 또한 습관이고 취미이다.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는 귀찮아서 하기 싫다.
그러나 몇 달이고 몇 년을 의지로 계속하면 나중에는 습관화되어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근질근질하여 못견디게 된다.
이런 사람은
며칠이고 몇 달동안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고독하지 않다.

산속에 혼자 사는 자연인이
우리가 보기에 고독해서 어떻게 사느냐고 하겠지만
그들은 나름대로의 고독을 극복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습관화되어 고독하지 않다.
험한 산을 해매며 약초를 케는 운동은
취미중에도 가장 좋은 취미이다.
약초를 캐는 일은 인간의 이기심을 만족시키고
산을 오르고 내려오는 일은
건강과 즐거움을 주는 이중효과가 있는 것이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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