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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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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문사 작성일2016.01.19 조회6,0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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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재란?

지장경(地藏經)에 의하면 사람이 죽으면 다른 생을 받을 때까지 육신없이 혼령만

있는 중음신(中陰身)으로 떠돌게 되는데 이 기간이 49일이라고 합니다.

이 기간에 죽은 이는 자신의 업을 심판받게 되는데, 생전에 지은 업에 따라 다음

생을 받게 됩니다. 예로부터 사찰에서는 죽은 이를 위해 수행으로 덕이 높으신

스님을 모셔 재공양(齋供養)을 베풀고 법을 설하면 영가(靈駕)가 크게 깨달아

왕생한다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죽으면 49일간 그의 명복을 빌어주는

49재를 지내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먼저 시달림의식을 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먼저 망자를 위해 스님이 찾아가 왕생의식을 진행합니다.

다음으로 망자를 잘 모신 후 영가의 위패를 모시고 사찰에 들어와 지장전에

혼백을 모시는 재를 간단히 진행하는데 이를 반혼재라하고 이때 상주들은

스님과 49재 일정을 상의합니다. 49재 일정이 잡히면 일정에 따라 주 1회마다

재를 올리고 일곱 번째가 되는 날 49재를 봉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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