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도림선사 이야기 > 부처님말씀

참여마당


부처님 말씀

중국의 도림선사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문사 작성일2016.02.15 조회3,133회 댓글0건

본문

중국의 조과도림선사는 높은 나무 꼭대기에 앉아 참선을 하였습니다.

항주의 자사로 부임한 백낙천은 스님의 명성을 듣고 찾아갔다가

스님께서 나무 꼳대기에앉아 끄떡끄떡 졸고 계신것을 보고 소리쳤습니다.

" 앗 위험하다.  위험해 "

" 저야 두 다리로 대지를 버티고 서 있는데 위험할리 있습니까? "

" 한 생각 일어나고 한 생각꺼지는 것이 생사이며, 한 숨 내쉬고 한 숨 들이쉬는 것이 생사이다.

생사의 호흡지간에 사는 사람이 어찌 위태롭지 않다고 하느냐?

백낙천은 스님의 도력에 놀라 공손히 절을 올리고 가르침을 청했습니다.

" 어떤것이 도입니까? "

" 모든 악을 짓지 말고 착한 일을 받들어 행하라 (제악막작 중선봉행)" 

" 그것이라면 3살 먹은 아이라도 다 아는 것 아닙니까?"\

" 3살 먹은 아니도 아는 이야기지만 80농린도 행하기는 어려운 일일세."




대한불교조계종 보문사 우)23007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28번길 44 보문사Tel. 032) 933-8271~3FAX. 032) 933-8270

Copyright ⓒ 2022 bomun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