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론-달마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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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문사 작성일2016.09.06 조회6,719회 댓글0건본문
五更般若照無邊(오경반야조무변)
오경에 반야로 비추니 테두리가 없어,
不起一念歷三千(불기일념역삼천)
한 생각도 일으키지 않으니 삼천 년이 지났다네.
欲見眞如平等性(욕견진여평등성)
진여의 평등한 성품을 보고자 하는가?
愼勿生心卽目前(신물생심즉목전)
마음을 일으키지 않으면 곧 눈앞에 있도다.
妙理玄奧非心測(묘리현묘비심측)
묘한 도리는 그윽하고 깊어 마음으로 헤아릴 수 없으니,
不用尋逐令疲極(불용심축령피극)
마음으로 찾고 헤매지 마라. 피로할 뿐이다.
若能無念卽眞求(약능무념즉진구)
만약 무념일 수만 있다면 곧장 참으로 구한 것이니,
更若有求還不識(갱약유구환불식)
다시 구함이 있다면 도리어 알지 못할 것이로다.
達磨大師悟性論(달마대사오성론) 終(종)
달마대사 오성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