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꿈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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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문사 작성일2017.02.22 조회7,332회 댓글0건본문
어느 곳에서 무슨 짓을 했든지
그것은 모두 간밤에 한바탕 꿈이었네
삼사라와 니르바나를 아는 데 도움이 됐네
정열적으로 살든지 아니면 그럭저럭 살아가던지
그것도 역시 마찬가지
한바탕 부드러운 꿈인 것을...
내가 돼지 같다고 사람들은 수근거립니다
왕이여, 당신이 한번 말해 보시오
내 마음이 이렇게 순수한데
여기 무슨 잘못과 거짓이 있겠는가요
그 어느 것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내가
어떻게 지금 당신에게 다시 속박될 수 있겠습니까?
사라하의 노래는 구경묘각의 노래이다
주객이 사라진 자 만이 이 노래가 주는
의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출처] 2015년 10월 23일 오후 3시 39분|작성자 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