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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자기에 대한 또다른 학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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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문사 작성일2016.10.12 조회3,4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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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자기 학대다.

지나간 잘못을 후회하며 자책하는 것은
어리석은 겁니다.
후회는 실수를 저지른 자기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자기에 대한 또 다른 학대입니다.

남을 용서 못하는 게 미움이라면
자기를 용서 못하는 게 후회입니다.
후회는 반성이 아닙니다.
‘나처럼 잘난 인간이
어떻게 바보처럼 그때 그걸 못했을까?’
이게 후회예요.
이제라도 그때 그런 수준이 나라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넘어지면 넘어진 채 울고만 있는 게 아니라
벌떡 일어나서 ‘다시는 넘어지지 말아야지’
하고 다시하면 됩니다.

사람이란 별것 아니에요.
실수도 하고 잘못할 수도 있는 겁니다.
이런 나를 나무라는 대신
‘내가 잘못했구나,
다음엔 같은 실수를 말아야지’
라고 가볍게 끝내고,
후회나 자책 대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법륜스님, 희망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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