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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라하의 노래   2016-08-20 (토) 09:13
글쓴이 보문사   3,244



사라하의 노래

 

어느 곳에서 무슨 짓을 했든지

 

그것은 모두 간밤에 한바탕 꿈이었네

 

삼사라와 니르바나를 아는 데 도움이 됐네

 

정열적으로 살든지 아니면 그럭저럭 살아가던지

 

그것도 역시 마찬가지

 

한바탕 부드러운 꿈인 것을...

 

 

내가 돼지 같다고 사람들은 수근거립니다

 

왕이여, 당신이 한번 말해 보시오

 

내 마음이 이렇게 순수한데

 

여기 무슨 잘못과 거짓이 있겠는가요

 

그 어느 것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내가

 

어떻게 지금 당신에게 다시 속박될 수 있겠습니까?

 

 

 

 

사라하의 노래는 구경묘각의 노래이다

 

주객이 사라진 자 만이 이 노래가 주는

 

의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감각의 이 깊이를 경험한 자여

 

이 세상을 보는 눈이 폭넓어졌네

 

이로부터 모든 것이 그 용도(用途)를 알게 되고

 

비록 세상일에 얽매여 분주하다 해도

 

그 마음은 언제나 깨달음과 더불어 있네.

 

 

기쁨의 꽃봉오리 열리고

 

영광의 잎들은 자라네

 

그대 주시력(注視力)이 그 어느 곳으로도 흘러 나가지 않고

 

주시(注視), 그 자체로서써 충만할 때

 

더없는 이 축복은 열매 맺으리,

 

 

사념(思念),이지(理智),그리고 저 마음속에 부침(浮沈)하는

 

갖가지 환영(幻影)들은

 

모두 이 진공(眞空.sunya)에서 비롯되었네

 

이세상 모든 것이 ​​,,,

 

감각과 그 감각을 느끼는 주체(主體)

 

우둔함과 혐오와 욕망 , 그리고 깨달음

 

이런 모든 것들이

 

저 진공(眞空)에서 떨어져 나와 각기 다른 것처럼 보일 뿐이네,

 

 

 

불빛이 어둠을 몰아내듯이

 

진공(眞空)의 지혜는

 

지식의 축적으로 분열되고 있는

 

마음의 어둠을 지워 버리네

 

욕망의 바람이 잔

 

존재의 이 상태를

 

아아, 그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단 말인가.

 

 


오쇼-사라하 강의 
오매일여, 동정일여,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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